아마존, 오프라인 의류매장 폐점…작년 개점 글렌데일 점포도
경비 절감에 나선 아마존이 오프라인 의류 판매 시장에서 철수한다. CNBC의 지난 2일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가주 글렌데일과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영업 중인 오프라인 의류 매장 ‘아마존스타일’의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업체 측은 폐점 이유를 온라인 의류 판매에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업체는 11월 9일까지 모두 폐점할 예정이며, 대신 아마존프레시, 홀푸드마켓, 아마존고, 제삼자 파트너십 등 오프라인 소매매장에 투자는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마존은 오프라인 의류 소매 시장 공략 목적으로 지난해 1월 글렌데일에 업체 첫 오프라인 의류 매장을 열고 4개월 뒤인 2022년 5월 매장을 일반 고객에도 전격 개방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경비 절감 목적으로 아마존북스, 아마존포스타 등 오프라인 사업을 축소한 것과 동일한 이유로 아마존스타일도 접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체는 아마존스타일 폐점으로 실업 위기에 처한 직원들에게 기업 내 다른 일자리로 이동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아마존 오프라인 오프라인 의류매장 오프라인 소매매장 오프라인 소매시장